또다시 서울에서 인사드립니다.
이번 주는 각종 일들을 처리하느라 업로드가 조금 늦었습니다. 다음 주는 시간에 맞출 수 있길 바라며,,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지난 1월 19일 awfuless님과 제가 만든 crimsonred.가 릴리즈되었습니다.
https://soundcloud.com/awfuless/crimsonred
예상 외로 정말 많은 분들이 과분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정말 멋진 아트워크를 만들어주신 오비님께도 감사드리며.. 다음 곡을 더 열심히 준비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된 김에 앞으로의 음악의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을 좀 해보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다 다르게 생긴 것 같이 다들 만들고 싶은 음악의 장르와 스타일이 제각각이다 보니 재밌더라고요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과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음악이 다를 수는 있지만.. 결국 음악을 만드는 게 재밌으니까 이걸 업으로 삼으려 하지 않았나 싶네요
안그래도 최근에 음악 외적인 일들이 꽤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서 굳이 음악으로 먹고살아야 할까? 에 대한 의문도 들기 시작해버린 시점에서.. 군대가 이제 8개월쯤 남았다는 압박감까지 더해지니 압박이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절대 변하지 않는 점은 제가 계속해서 새로운 스타일을 탐구하고 시도해보면서 경험치를 쌓고, 하나의 고정된 장르보다는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다양한 장르와 곡들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을 여러분이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몇몇 분들이 영상 업로드 일정에 대해서 여쭤보셨는데 crimsonred 영상은 2월 초에 업로드할 것 같습니다. 플러그인과 장비 리뷰도 이어서 올라가면서 다시 유튜브를 재가동할 예정입니다
이제 슬슬 정시 시즌도 마무리되는군요.. 대학 입시하시느라 모두들 고생 많으셨고, 노력하신 만큼 결과가 따라주기만 한다면 좋겠지만..
세상 만사가 모두 뜻대로 됐더라면 저희는 이미 억만장자가 되어있지 않을까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하듯이 일이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곡 릴리즈 소식 외에는 외부에 전달드릴 소식이 딱히 없는 것 같아 이쯤에서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평안한 한 주 되시고, 저는 1월의 마지막 주에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