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또 한 주가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습니다.
다들 설 연휴는 잘 즐기고 계신지요..
저는 설날 당일 오전에 집에 들어가서 할 일을 하고.. 저녁에 다시 복귀해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저번 주의 이야기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저번 주에는 트위터 활동에 불을 다시 붙여봤는데, 코드 진행 하나만 가지고 만들었던 짧은 클립같은 게 좀 대박이 터지는 덕분에 다양한 분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이런 걸 올렸는데요.. 앞으로도 자주 짧게짧게 다양한 장르들을 시도해보는 클립들을 보고하러 트위터에 찾아갈 것 같습니다.
아직도 저만의 스타일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모르기 때문에 기타를 곧 구입해서 조금 배워보려고 합니다.
여러 악기들을 섞어가면서 폭넓은 장르들을 다룰 수 있게 된다면 정말 좋겠지만 꼭 하나씩은 포기해야 할 것들이 있기 마련이더군요.
앞으로는 포기해야 할 것 같은 점들은 과감하게 포기를 하고 제가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것들에 초점을 맞춰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설 전날에는 전에 언급했던 디스코드 서버 사람들이 조금 모여 상수 쪽에 있는 클럽 소버라는 곳을 방문해 놀고 왔습니다.
사실 제 친구들의 대부분은 백석예대 학생들이라… 백석을 다니시는 선배님께 초대를 받았다고 해서 저도 슬쩍 꼽사리를 껴 봤는데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대충 이런 모양새였습니다. (나중에는 앞으로 가서 다 같이 뛰놀았다는 건 비밀입니다.)
이렇게 설날이 찾아오고 새벽 다섯시 반쯤에 첫차를 타러 가는 친구를 배웅해주고 난 뒤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말이죠..
이게 감사해야 하는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사님이 강변북로에서 170(!)을 밟으신 결과 홍대에서 성남까지 25분만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뒤 집에서 차례상 보조를 조금 해 드리고 지방을 태우러 나갔는데 날씨가 정말 맑았던 게 기억에 남네요.
이러고 간단하게 가족과의 저녁 식사를 마치고 이모와 이모부를 따라 서울로 올라왔는데, 감사하게도 합정에서 내려주신 덕분에 아주 빠르게 귀가가 가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는 기타 입문기와 1주차 연습 후기, 그리고 이번 주보다 더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다들 평안한 한 주 보내시고.. 다음 주에도 무사히 살아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gun gang 하세요!